2007/07/31 12:09

잃어버린 목표.... 기본으로 돌아가자

최근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개발만 하다가 사업에 손을 대었고 그러다 다시 개발을 하게 되었죠.

사람인(人)이란 사람이 서로 기대 서로를 보살핀다는 뜻이라는 것이 새삼 가슴깊이 느껴집니다.
나와 관계된 사람이 의외의 모습 보여주고 또한 나로 인해 벌어지는 웃지못할 상황들이 연출되면서 짜증과 불만, 불평, 성냄, 흥분, 공격적, 사나운 모습들이 내면 깊은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또 중요한 것인지를 알지 못하고 목표를 잃어버린 삶이었던 것 같습니다.

7월 28일 토요일......

늘 하듯이 교회에 가서 고장난 조명을 수리하고 [새 신자 초청의 날] 행사 때 잠시 옮겼던 프로젝트를 다시 원상 복구하면서 지금 몸 담고 있는 이 직장을 통해서 주님의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이 떠 올랐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강하게 [아니다] 였습니다.
서비스 중심의 회사의 특성상 늘 사건과 사고는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관계이고 그것이 나를 통해서, 혹은 타인을 통해서, 더러는 시스템을 통해서 야기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이미 ILikeClick 때부터 알고 있었던 것이었으니까요.

주님의 일을 마음 편히 몰두하면서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겠다는 확신이 들더군요.

그날 저녁에 와이프에게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도 그 시간에 저와 동일한 생각을 했었고 놀라운 것은 동일한 결론을 냈다고 하더군요.

그 부분에 대해서 서로 생각해 보자는 이야기도 하지 않았지만 와이프와 제가 동일한 생각과 동일한 결론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이 나와 와이프에게 하시고픈 뜻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일이 주업이고, 나머지는 세컨잡 혹은 알바이다."

제 주업에 방해가 되는 세컨잡 or 알바는 문제가 있지요.
문제가 있다면 세컨잡 or 알바를 바꿔야겠습니다.


끝으로 기도와 묵상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Q/T를 한지 너무 오래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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